관음기도 성지도량인 여수 향일암이 동국대 건학위원회의 '지역미래불자육성장학' 사업에 천오백만 원을 기탁하며 동참했습니다.

동국대 건학위는 오늘 본관 5층 건학위 회의실에서 향일암 '지역미래불자육성장학' 장학증서 수여식을 열고 장학생으로 선발된 동국대 학생 15명에게 각각 100만 원을 지원했습니다.

동국대 이사장 돈관스님은 동국의 발전은 곧 불교 발전으로 직결된다면서 오늘 장학증서를 받는 학생들이 향일암과의 인연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향일암 주지 연규스님은 학생들이 졸업하면 소외된 이웃들의 소중한 휴식처가 될 수 있도록 우리 사회의 큰 나무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지역미래불자육성장학'은 각 사찰이 해당 지역 출신 동국대생들을 지원하는 동국대만의 특별한 장학제도로, 새로운 불교인재 육성책으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출처 : BBS NEWS(https://news.bbs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