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밤바다 낭만에 더해진 봉축 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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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026.05.26 조회63회 댓글0건본문

낭만적인 밤바다로 유명세를 탄 여수가 부처님오신날 봉축 분위기에 흠뻑 빠져들었습니다.
시민과 함께하는 봉축법요식과 음악회는 주민은 물론 관광객들까지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의 진면목을 보여줬습니다.
김우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신명나는 트로트 가락에 저절로 어깨가 들썩입니다.
여수 이순신광장을 가득 메운 시민들의 환호성이 끊임없이 터져나왔습니다.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여수 시민과 함께 하는 문화축제 현장입니다.
여수불교사암연합회와 향일암이 주최·주관한 이번 행사는 지역민 모두가 즐기면서 화합하는 매개체로 거듭났습니다.
시민 참여형 행사도 눈에 띄었습니다.
색색의 구슬로 정성껏 합장주를 직접 만들기도 하고 익숙지 않은 손동작으로 나만의 컵등을 꾸며보기도 합니다.
호국의 숨결이 깃든 이순신광장에서는 어린이 사생대회도 열렸습니다.
'호국의 승군을 그리다'라는 주제에 맞춰 그림 솜씨를 뽐냅니다.
최우수상은 여수 좌수영초등학교 요리나 학생에게 돌아갔습니다.
[박시운·김현아/ 참여 시민] “오늘 여러 가지 체험도 하고 먹거리도 많아서 좋았어요. 합장주 만들기를 하면서 부처님을 더 생각하게 돼 뜻깊었습니다. 내년에도 또 열리면 오고 싶어요.”
행사에는 여수불교사암연합회장 연규스님과 화엄사 주지 우석스님 등 스님들을 비롯한 사부대중 5천여 명이 운집해 성황을 이뤘습니다.
참석자들은 아기부처님을 목욕시키는 관불의식을 통해 마음 속 번뇌를 씻어내고 지혜로운 삶을 살아갈 것을 다짐했습니다.
[연규스님 / 향일암 주지] “지혜와 자비의 등불을 밝히셨던 부처님의 가르침을 실천하고자 전통놀이와 전통문화 체험, 봉축 음악회, 사생대회 등을 준비했습니다. 여수 시민과 함께하는 문화축제가 종교를 넘고 세대를 넘어 여수 시민 모두가 함께 어울리고 웃으며 위로와 격려를 나누고, 전통 문화와 예술이 어우러지는 화합의 장이 되길 바랍니다."
지역민들의 솔선수범으로 여수시가 더욱 발전하기를 바라는 당부의 말도 이어졌습니다.
[우석스님 / 화엄사 주지] "여수 지역 불자 여러분들께서 늘 솔선수범하는 마음으로 이웃을 보살피고 어려운 곳에 먼저 손을 내미는 보살행을 실천하신다면 여수시가 더욱더 아름다운 사랑의 자비공동체로 발전해 나갈 것입니다”



여수 이순신광장을 뜨겁게 달군 제3회 여수시민과함께하는문화축제는 오는 29일부터 3일간 BBS-TV를 통해 방송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