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미항 여수가 불교복지 도시로 거듭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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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024.01.03 조회1,158회 댓글0건본문
여수 보문복지회, 산하 20개 시설 400여 종사자 가족 한마당 펼쳐
남해안 거점 미항 여수가 불교 사회복지 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관음성지 여수 향일암(주지 연규스님)이 운영하는 사회복지법인 보문복지회가 산하 20여개 복지시설 종사자 400여명을 초청한 가운데 지난 1년간 활동을 돌아보고 여수를 불교 사회복지 도시로 만들것을 다짐했다.
사회복지법인 보문복지회(이사장 연규스님. 이하 보문복지회)는 12월 27일 여수 히든베이 호텔 연회장에서 ‘2023, 보문복지 가족 어울림의 날’을 개최했다. 이날 보문복지회는 장기근속자 포상, 보문가족 격려금 전달, 자비나눔 후원물품 전달, 어울림 한마당을 펼쳤다.
보문가족 어울림 한마당에는 이사장 연규 스님, 화엄사 부주지 우석스님을 비롯해, 법인 이사 효광스님(용문사 주지), 혜욱스님(한산사 주지), 해덕스님(화엄사 사회복지국장)과 지역 사암스님, 정기명 여수시장, 김영규 여수시의회 의장, 주철현 김회재 국회의원 등 지역기관 및 단체장 들이 참석해 보문복지회 종사자들을 격려했다.
한마당 잔치에 앞서 이사장 연규 스님은 인사말에서 “보문복지회는 장기요양, 재가요양, 노인, 아동, 일자리, 아동 등 다양한 형태의 복지를 실행하고있다”며 “부처님 가르침과 자비를 바탕으로 여수시민 모두가 보편적 복지와 인간다운 삶을 누릴수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제19교구본사 화엄사 주지 덕문스님은 부주지 우석 스님이 대독한 격려사를 통해 “올 한해 여수불교는 향일암 주지 연규스님의 보문복지회 대표취임과 함께 포교와 복지에서 커다란 변화를 일으키고있다”며 “부처님 가르침으로 사회적 약자를 보살피고 사회의 어두운 곳을 밝히는 불교 복지법인이 되기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날 보문가족 어울림의 날에서 이사장 연규스님은 보문복지회 20년 장기근속자 곽상준 사무국장(소나무노인요양시설)과 10년 장기근속자 정숙자 보호사(하얀연꽃), 조은숙 과장(문수종합사회복지관), 김용문 팀장(문수종합사회복지관), 이미건, 김영자, 박영현 팀장(여수시노인복지관), 하근화 팀장(동여수노인복지관)에게 각각 감사패를 전달하고 포상했다.
이어 보문복지회는 20여개 산하기관 가운데 하얀연꽃, 마니원, 소나무 등 3개 기관을 선정해 격려금 300만원을 전달했다. 또한 여수시에 성금 1,000만원과 자비나눔쌀 1500kg을 기탁하고 ‘소외된 이웃없는 남도거점 미항 여수’만들기에 동참했다.
2부 어울림 한마당에서 이사장 연규스님은 보문복지회 종사자 및 관계자와 대화를 갖고 산하기관 격려방문, 향일암 템플스테이 운영을 약속하고 만찬을 즐겼다.
한편 복지법인 보문복지회는 지난 2005년 사회복지법인 보문복지회를 설립하고 노인전문요양기관 하얀연꽃을 개원했다. 현재 복지법인 산하 기관으로 노인요양시설 마니원, 소나무재가노인지원센터, 순천 정신재활시설 사랑샘, 여수시립 노인장기요양기관 진달래마을 운영, 여수시니어클럽, 순천시니어클럽, 구례노인전문용양원, 치매전담주간보호 지혜마루 위탁, 학대피해쉼터 금초롱하우스, 해와달 하우스 등에 400여명의 종사자가 복지여수를 가꾸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