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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약 드시고 힘내세요" ..향일암 '보문복지회' 어르신들 삼계탕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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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025.07.15 조회5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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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폭염과 찜통 더위가 이어지면서 온열질환이 속출하는 등 어르신들 건강도 위협받고 있는데요. 

전남 여수 향일암이 운영하는 사회복지법인 보문복지회가 홀몸 어르신들을 위해 여름철 보양식인 삼계탕을 나누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현장을 김민수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건강한 재료들을 넣고 끓여낸 국물에 산양삼 한 뿌리를 통째 올립니다.

여기에 어르신들의 건강을 바라는 복지가족들의 마음이 더해지자 보약 한 그릇, 건강 삼계탕이 완성됩니다.

[현장음] "안 힘드세요? 하나도 안 힘들어요. 봉사하는데 힘들면 못하죠"


배식 봉사에 나선 연규스님 얼굴에도 미소가 가득합니다.

[현장음] "많이 드십시요. 보약입니다."

35도가 넘는 무더위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봉사자들이 구슬땀을 흘리며 삼계탕 나눔에 나선 이곳은 전남 여수의 한 공원.

여수 향일암이 운영하는 사회복지법인 보문복지회가 지난해에 이어 2회 째 홀몸 어르신들에게 삼계탕 나눔을 펼쳤습니다. 

[연규스님 / 향일암 주지, 보문복지회 이사장]
"오늘 저희 모든 보문가족들이 정성이라는 보약을 넣어 가지고. 이 보약을 드시고 무더위 뿐만아니라 매일매일 건강하시고. 무병장수하시기를 다시 한 번 기원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잔칫날 흥겨운 가락에 어깨춤이 절로 나오는 건 어르신들이나 봉사자나 마찬가지.

더위에 지친 얼굴에도 어느새 환한 미소가 번집니다. 

[김향란 / 여수시 소호동]
“어제 밤에도 많이 더웠는데. 오늘 이 삼계탕 먹고 힘내서 여름 잘 보낼 수 있을 것 같고요. 이렇게 맛있는 음식해주신 향일암 연규스님께도 감사드리고 복지관 직원분들 애쓰시는데 너무 감사드려요.”

이날 보문복지회는 500인분의 삼계탕과 라면, 기념품 등을 나누며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했습니다.


무더위에 지친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바라는 스님과 복지가족들의 따뜻한 마음이 지역사회를 더욱 더 아름답게 만들고 있습니다.

전남 여수에서 BBS뉴스 김민수입니다. 
 

출처 : 불교방송(https://news.bbs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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