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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향일암·보문복지회, 독거노인에 삼계탕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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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025.07.15 조회6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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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향일암(주지 연규 스님)과 사회복지법인 보문복지회(이사장 연규 스님)는 7월 11일 여수 성산공원 야외공연장에서 ‘향일암‧보문복지회가 함께하는 여름철 독거노인을 위한 삼계탕 나눔행사’를 개최했다.

여수시노인복지관(관장 김진우)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무더운 여름철을 맞아 지역 어르신들에게 보양식을 제공하고 정서적 위로를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연규 스님을 비롯해 주철현 국회의원, 문갑태 여수시의회 부의장, 보문복지회 산하 직원, 어르신 등 600여 명이 동참했다.

식전공연은 김유수 무지개음악단장의 사회로 동백고고장구의 난타 공연을 시작으로 진행됐다. 이어 대학가요제 출신 박미란, 김정임, 최삼용, 최영하, 도희주, 김유수, 섹소폰 연주자 김은옥, 민요가수 형은아 등이 출연해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이며 어르신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본행사는 김진우 여수시노인복지관장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따뜻한 삼계탕 식사와 정성 어린 환대로 무더위를 잊게 했다.

여수 향일암 주지 연규 스님.
여수 향일암 주지 연규 스님.

연규 스님은 인사말에서 “무더운 날씨에도 정성을 다해 행사를 준비해준 보문복지회를 비롯한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더운 날씨에 참석하시게 해 죄송한 마음도 크지만, 한 그릇의 삼계탕으로 몸과 마음이 따뜻해져 매일이 웃음 짓는 날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내년에도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뵐 수 있는 힘이 되는 삼계탕이 되었으면 한다”며 “귀가하시기 전, 준비한 선물도 꼭 챙겨가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주철현 국회의원은 “연규 스님께서 향일암과 보문복지회를 통해 이처럼 좋은 자리를 마련해 주신 데 깊이 감사드린다”며 “새로운 정부 출범과 함께 어르신들이 더 편안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저 역시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문갑태 여수시의회 부의장은 “연규 스님의 큰 나눔에 감사드리며, 참석하신 어르신들 모두 건강하시기를 기원드린다”고 인사했다.

이날 연규 스님과 자원봉사자들은 정성껏 마련한 삼계탕 500인분을 직접 나르며 공양을 올렸다. 수박, 요구르트 등의 후식도 함께 제공됐으며, 행사 후에는 참석 어르신들에게 라면 선물도 전달됐다.

참석한 이정아 어르신은 “예년보다 빨리 찾아온 무더위에 건강식과 선물까지 주셔서 큰 위로가 된다”며 “항상 지역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는 보문복지회와 향일암 연규 스님, 복지관 관계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향일암은 이번 행사에 앞서 7월 9일, 사단법인 대한노인회 여수시지회에 자비의 쌀 1000kg을 전달하며 지역사회에 온정을 전했다.

신용훈 기자 boori13@beop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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