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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보문복지회, 창립 20주년 맞아 ‘어울림 밤’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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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025.12.26 조회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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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최대 불교복지 단체인 사회복지법인 보문복지회(이사장 연규스님, 향일암 주지)가 설립 20주년을 맞아 보문가족과 후원자가 함께하는 어울림 한마당을 펼쳤다.

 

보문복지회는 관음성지 향일암과 공동으로 12월23일 여수 디오션호텔 그랜드볼룸에서 ‘2025 어울림 밤’을 개최하고, 산하 20여개 시설 및 단체 임직원과 봉사자의 노고를 격려하며 새로운 미래복지를 다짐했다.

 

‘보문이 걸어온 길 20년, 미래복지를 선도하는 보문’을 주제로 열린 어울림의 밤에는 이사장 연규스님, 화엄사 주지 우석 스님, 종책모임 정법회장 탄원스님과 지역사암 스님을 비롯해 주철현 국회의원, 백인숙 여수시의회 의장 등 정관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기념식에서 이사장 연규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이웃의 웃음과 눈물을 자신의 일처럼 여기며 헌신해온 보문 가족들이 있었기에 오늘의 20년이 되었다”며 “서로 맞잡은 손을 놓지말고 미래복지를 선도하는 길로 함께 나아가자”고 강조했다.

 

화엄사 주지 우석스님은 격려사에서 “‘인연이 모여야 복과 공덕이 이루어진다’는 것이 부처님 가르침이다”며 “오늘의 선근인연공덕(善根因緣功德)을 근본 회향처로 삼아 미래 백년복지를 개척해달라”고 당부했다.

 

여수시의회 백인숙 의장과 주철현 의원,  한문선 여수상공회의소 회장도 축사에서 “부처님 가르침으로 묵묵히 20년을 걸어온 보문복지회는 지역사회를 온화하고 맑게 하고있다”며 “보문가족과 발걸음을 함께해 더 좋은 여수가 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진 시상식에서 장기근속자와 우수 종사자에 대한 포상이 진행됐다. 20년 근속자인 김양자·함유진 씨를 비롯해 10년 근속자 10명에게 감사패와 황금열쇠가 수여됐으며, 오은채·이미건·손우정 씨가 우수종사자 표창을 받았다. 또한 곽성준 씨 등 6명에게는 ‘보문 장수공로상’이 돌아갔다.

 

지역 기업과 단체의 후원도 잇따른 가운데 금호피앤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여천NCC 등에 감사패, 김영곤·김수진·정병환 씨에게 감사장이 전달됐다.

 

특히 대신기공은 1300만 원의 후원금을 보문복지회에 기탁해 의미를 더했다.

 

이날 어울림의 밤 대미는 전 직원의 마음을 담아 이사장 연규 스님에게 전달한 ‘보문 최고상’ 시상식이 장식했다.

 

기념식에 이어 보문복지회 가족들은 지난 20년의 여정을 함께 축하하는 어울림마당을 열고 이사장스님과의 대화, 축하공연 등으로 화합의 시간을 갖고 회향했다.

 

한편, 사회복지법인 보문복지회는 2005년 9월 설립, 여수시노인복지관과 문수종합사회복지관을 비롯해 여수·곡성·구례 등지의 20여 개 복지기관을 운영·협력하며 지역 복지를 선도하고 있는 호남 최대의 불교복지법인이다.

 

2023년 5월 현 이사장 연규 스님이 제2대 이사장으로 취임하고 장기요양·재가·자활·아동쉼터·시니어클럽 등 다양한 영역에서 자비나눔과 복지실천으로 남도 최대복지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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